지난 시간에는 관세사 시험과 관련된 사항을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관세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에 관해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관세사 연봉, 하는 일, 전망 정리 시작하겠습니다.

관세사 연봉, 하는 일, 전망
관세사 연봉
관세사는 국내 7대 전문직으로 꼽히는 만큼 일반 직장인과 비교했을 때 연봉이 높은 편인데요.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면 6개월의 수습 기간(기본교육 1개월 + 현장 교육 5개월)을 거쳐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때는 다른 전문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월급이 150~250만 원사이입니다.
수습을 마친 직후에도 연봉은 대략 세전 3천~4천 수준(세후 250~300만 원)으로 높지 않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 상승률이 급격하게 높아져 3년 차부터는 세전 5천~6천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고 10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연봉 1억 원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정보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관세사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연봉이 천차만별인 점 참고해 주세요.
2023년 워크넷에서 발표한 관세사 연봉 수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연봉(만 원) |
| 하위 25% | 4,415 |
| 중위 50% | 5,180 |
| 상위 25% | 6,358 |
관세사 하는 일
어떤 전문직이든 해당 자격증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아는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 방문하는 것인데요. 관세사 하는 일 역시 아래 ‘한국관세사회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정확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한국관세사회에 정의된 관세사 하는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번과 세율의 분류, 과세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 관세법 제38조 제3항의 자율 심사 및 그에 따른 자율 심사보고서의 작성
- 관세법이나 그 밖에 관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품의 수출, 수입, 반출, 반입 또는 반송의 신고 등과 이에 관련되는 절차의 이행
- 관세법 제226조에 따라 수출입 하려는 물품의 허가, 승인, 표시나 그 밖의 조건을 갖추었음을 증명하기 위하여 하는 증명 또는 확인의 신청
- 관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에 대한 조언
- 세관의 조사 또는 처분 등과 관련된 화주를 위한 의견진술의 대리 등
관세사 전망
빅데이터 산업의 확장과 4차 산업의 대두로 인해 몇몇 전문가들이 관세사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대한민국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무역 중심의 경제 구조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 할 수 없기 때문에 관세사의 업무 영역은 향후에도 꾸준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